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관형)가 전국 처음으로 진행한 ‘2015 찾아가는 시군 배분사업설명회’가 호평을 받았다.

충남공동모금회는 지난 2월 5일부터 청양군을 시작으로 3월말 논산시를 마지막으로 배분사업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이번사업은 배분신청 소외지역을 최소화, 지역적 불균형 해소 및 프로포절 작성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충남공동모금회가 특별하게 준비한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충남도내 사회복지기관 281개소에서 450여명의 사회복지사가 참석해 높은 호응을 보였다.

특히 설명회 현장에서는 사업의 종류와 사업 일정, 절차와 심사 등 자세한 내용을 안내하여 현장에 참석한 사회복지사들의 이해를 높였으며, 사업별로 사업 목적과 목표 그리고 사업진행 시기를 안내하기도 했다.

현장에 참석한 사회복지사들은 기관의 개보수 공사를 진행하는 환경개선 사업에 대한 문의가 높았으며, 해마다 복지욕구가 높아지는 차량지원사업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전국 처음으로 진행하는 ‘2015 찾아가는 시군배분사업 설명회’가 지역사회복지계에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

이번엔 사회복지사들이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면서 어려움을 느끼는 프로포절 작성법을 자세히 안내하였으며, 평가위원이 평가를 진행하면서 분석했던 미흡했던 부분에 대한 맞춤형 교육도 진행하여 충남지역 사회복지사의 역량 강화에 많은 도움을 줬다는 평이다.

이번 설명회에 참석한 홍성군장애인복지관 장미화 국장은 “매년 배분사업설명회를 한지역에서 개최하여 먼곳까지 가야하는 입장이었는데 올해는 지역을 찾아와 자세하게 설명해 주어 알기 쉽게 설명을 들었다”며 “모금회 사업의 이해도가 높아진 만큼 사업신청을 신중하게 하여 지역사회 복지수요와 욕구를 해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관형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성금으로 지원되는 모금회 배분사업을 널리알려 많은 사회복지 기관들이 참여할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게 되었다”며 “사업설명회의 질을 높인 만큼 충남도내 사회복지기관들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수행하여 충남 사회복지 문제 해결에 큰 역할을 담당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정진옥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배분사업설명회에서 사업의 취지와 목적을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