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에서는 어린이집의 안전사고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오는 4월 보육교직원 1,000여명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4, 11, 18,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4시간), 청주 등지에서 네 차례에 걸쳐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충청북도, 충북육아종합지원센터와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공동 주관으로, 어린이집 내 사고와 안전관리 교육 외에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아동학대 예방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교육 주요내용은 「안전」 분야의 어린이집 소방․가스․전기 등 안전관리, 안전사고 실태 및 대처법과 「아동학대예방」 분야의 아동권리 및 아동학대의 이해,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의 역할, 어린이집 내에서의 아동학대 신고사례 등으로 구성했다.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안전교육은 영유아보육법 및 아동복지법에 따라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보육교직원은 충북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교육 신청 가능하고 교육 수료 시 동일연도 내 보수교육 과목 중 해당과목은 면제 받을 수 있다.

충북도는 앞으로도 보육교직원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보육시설에 대한 지도․점검을 병행하여, 아이는 행복하고 부모는 안심할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충북에는 3월 현재 어린이집 1,237개소가 운영 중이며, 9,300여명의 보육교직원이 45,700여명의 영유아를 보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