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관형)는 4월 1일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문타워에서 ‘충남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 총회’를 개최했다.

아너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사회지도층의 기부 유도와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을 위해 만든 고액기부자 모임으로, 1억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기부약정하면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충남 아너 소사이어티는 2012년 1호 회원의 가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8명이 가입했다. 이 중에는 익명으로 기부한 1명도 포함되어 있는데, 사회가 성숙하면서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도 매년 늘어나고 있다.

2012년에는 4명, 2013년 2명, 2014년 11명이 가입하였고, 올해도 1명이 가입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충남 아너소사이어티 회원들의 나눔 활동에 대한 경과보고에 이어 2015년 운영계획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충남 아너소사이어티 클럽 대표 문은수 회원은 “이번 총회를 통해 도내에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봉사하기 위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충남 사랑의열매와 함께 마음을 다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클럽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관형 충남모금회장은“나눔전도사이신 회원들 덕분에 앞으로 충남에 희망이 있다고 생각한다. 아너소사이어티가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며, 모든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한편 전국의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은 현재 약 780명으로 누적기부금은 약 800억원에 달한다.

▲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일 천안 문타워에서 '충남아너소사이어티 클럽 총회'를 개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