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과 서울특별시 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이하 서울시 교육청)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연배,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와 함께 9일 오전 서울시 강서구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조식 지원 사업’ 협약체결 및 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조식 지원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이나 가정형편으로 아침식사를 거르는 결식 학생에게 학교에서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주로 저소득층 가정이나 맞벌이 가정의 학생이 지원을 받는다.

이 날 아시아나항공은 사업지역 및 지원대상 확대를 위해 성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서울시 교육청은 강서교육지원청과 서울시 내 교육청 중 한 곳이 추가로 ‘조식 지원 사업’을 시행, 총 17개교가 아침식사를 거르는 학생들에게 조식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날 전달식에는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 조희연 서울시교육청 교육감, 이연배 서울 사랑의열매 회장 및 ‘나눔의리’ 김보성 서울 사랑의열매 홍보대사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성장기 학생에게 아침식사는 균형적인 발달을 위해 매우 중요한 요소이자 가장 기본적인 사항이다”라며, “아시아나항공의 정성이 꼭 필요한 아이들의 한 끼 식사로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청 교육감은 “더 많은 학생들에게 아침식사를 지원해주고 싶었는데 아시아나항공의 기부로 그 바람을 이룰 수 있게 되었다”며 “알차고 든든한 아침식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연배 서울 사랑의열매 회장은 이에 화답하여 “모든 아이들이 공평한 환경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시작이 조식지원사업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아시아나항공과 서울특별시 교육청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9일 오전 서울시 강서구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조식 지원 사업’ 협약체결 및 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보성 홍보대사,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 이연배 서울사랑의 열매 회장 )/사진=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