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센터장 이화정)는 13일, 복지와 진로탐색을 융합한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중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복지+진로 융합프로그램'은 복지적 관점으로 진로에 대해 탐색하고,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으로 ▲봉사하는 과학선생님 ▲복지시설 벽화그리는 환경예술가 활동 ▲신노인과 함께하는 요리사활동 ▲우리학교 사회복지사되기 ▲충북의 복지길을 걷다 ▲목소리로 기부하는 방송인활동 ▲ 언론기자되어 우리마을 체인지 이렇게 7가지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8월부터, 도내 4개 중학교 200여명의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2학기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으로 본격 운영된다.

이화정 센터장은 "진로에 대해 다가가는 꿈과 끼를 키우고, 더불어 복지적 관심을 심어주고자 프로그램을 발하게 되었다" 며 "충북도교육청의 적극적인 협조로, 자유학기제의 의미를 더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고 말했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기동안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토론과 실습 등 직접참여하는 수업을 받고 다양한 체험'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에 충북도 중학교는 올해 100여개의 학교가 시범운영 후 내년은 전 학교에서 실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