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원(원장:김훈경)은 155명의 생활인들과 30명의 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하나가 되어 진취적이고 새로운 창의력을 발휘하여 시설 생활에 활력과 재활의 의지를 고취하고자 매회 문화예술을 통한 한마음 축제의 장을 열고 있다.

이번 행사는 4월 17일(금)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부활원 다목적 강당에서 부활원 직원과 전체 생활인이 6개 조로 편성하여 각 조마다 특별한 장기나 연극을 통하여 완성된 작품을 선보였다.

이날 진행된 행사는 만성정신장애인들의 저하된 의욕을 되찾음은 물론 여가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시간으로 슬근슬근 톱질하세, 부활학당, YMCA, 난타 두드림, 춘호난타, 꽃접시율동(아빠의 청춘)등 6개조로 다채로운 작품들을 공연 하였다.

이 행사를 통하여 부활가족의 결속력과 화합은 물론 자신감 향상과 다양한 동기부여 및 축제의 장으로 시설 생활에 큰 활력소가 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하는데, 특히 이날의 문화 행사는  부활원 생활인들만이 만들어내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되어졌는데, 외부손님을 초청하게 되면 생활인들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어려울 것 같아 부활원 가족들만의 마음껏 웃음과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기 위함이었다고 한다.

▲ 부활원은 4월 17일 부할원 다목적 강당에서 문화예술행사 "한마음 축제"를 진행 하였다.

참여하는 생활인들도 이 행사를 손꼽아 기다리며 어떤 직원과 어떤 조원들이 하나가 되는지 기다리고 어떤 작품으로 참여하는지 매우 기대하는 마음과 설레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이번 문화행사는 조별 26명 정도의 생활인들이 아름다운 율동과, 신나는 공연, 재치있고 코믹한 작품들을 선보였으며, 제일 잘한 상으로 영화관람 및 외식, 참 잘한 상으로 피자파티(야외), 잘 한 상으로는 생활인들이 제일 좋아하는 자장면을 제공하며 웃긴상, 아름다운상, 멋진 상을 받는 조에게도 다양한 선물을 제공하였다.

특히 이날은 남경루(사장: 조금옥)에서 자장면을 후원해 주시며 협약체 이웃사랑 한마음회에서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석하여 공정한 심사를 진행 하기도 하였다.

부활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활원은 생활인들에게 도전정신과 창의로운 생각들을 이끌어 낼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생활인들의 사회복귀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하였다.

▲ 부활원 가족들이 문화예술행사를 마치고 단체사진을 촬영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