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으로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 신청자격이 장애 3급까지 확대된다.

현재 장애 1급 또는 2급으로 제한되어 있는 신청자격이 2015년 6월 1일부터 장애 3급(6세 이상 65세 미만)까지 확대 시행되며, 국민연금 공단의 수급자격 인정조사를 거쳐 7월 1일부터 서비스가 제공된다.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신청은 가능하나, 수급자격 인정을 받아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소득수준에 따라 일정액의 본인부담금을 납부하여야 한다.

다만,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보장시설에서 생활 중이거나 노인장기요양보험 등 다른 서비스를 이용 중인 경우에는 신청이 제한된다.

신청을 하면 바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국민연금공단에서 가정을 방문하여 신체·정신기능상태 및 서비스 필요정도 등에 관한 조사를 하고, 시·군별 수급자격심의위원회에서 활동지원 수급자격 여부를 결정한다.

김성식 충북도 노인장애인과장은 “더 많은 장애인이 활동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