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성영용)는 금년들어 두 번째 적십자봉사회가 새로 탄생했다고 밝혔다.

4월 29일(수) 오전 11시 30분 음성군 생극면에 거주하는 주민 15명으로 구성된 ‘생극적십자봉사회’(회장 김현순, 61년생)가 면사무소에서 결성식을 갖고 봉사의 출발을 선언했다.

이날 결성식에는 김재학 생극면장, 성영용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 이은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장, 손한두 봉사회 충북지사협의회장을 비롯한 음성지구협의회소속 적십자봉사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김현순 초대회장을 비롯한 봉사원 15명은 봉사원으로서의 역할과 자세, 적십자소개 등 적십자에 대한 기본교육을 받으며 앞으로의 활동을 다짐했다.

김현순 회장은 “평소 작은 힘이나마 어려운 이웃과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이렇게 적십자와 함께 봉사를 할 수 있게 되어서 정말 기쁘다.”고 결성 소감을 밝혔다.

성영용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은 “생극봉사회가 200여개 적십자봉사회 중 제일 활발하게 활동하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의 친구가 되길 기대한다.”며 “화재나 홍수 등 재난이 있을 때 제일 먼저 달려가는 재난구호의 선봉자가 되자.”고 강조했다.

▲ 충북적십자사에 올들어 두번째 봉사회로 탄생된 '생극 적십자봉사회"가 29일 생극면사무소에서 결성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