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장애인복지관(관장 전병세)에서는 지난 5월 1일 오전 10시경 대소면에 거주하고 있는 사례관리대상자(한◯◯, 지적장애 3급)의 노모(윤◯◯)가 갑작스럽게 사망을 함으로 인하여 장례지원에 나섰다.

이번 장례지원에는 대상자와 그의 노모(윤모씨)를 5년간 늘 지켜보며 자원봉사를 하였던 자원봉사자(김용식)와 대풍1리 이장(심영석)을 주축으로 대소면사무소(면장 장서현)와 대소파출소(이호규 파출소장), 대풍1리 마을주민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진행이 되었다.

다른 가족들과의 연락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던 한◯◯를 대신하여 대소파출소와 대소면사무소에서 적극적인 지원으로 수원에 저주하고 있는 한◯◯의 누이와 연락을 하여 장례를 진행 할 수 있었다고 한다.

또한 대풍1리 이장(심영석)은 대풍리 마을주민들과 함께 빈소를 지키며 마지막까지 고인의 가시는 발걸음이 무겁지 않도록 정성을 다한 장례를 지원하였다.

힘든 장례를 마친 뒤 전병세 음성군장애인복지관장은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재가장애인들이 든든한 이웃을 만나 함께함에 너무나 감사드린다”며 장례를 끝까지 지켜준 이웃들에게 대상자를 대신하여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