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가 네팔 대지진으로 인해 막대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입은 네팔 이재민을 돕기 위한 구호성금을 시작했다.

이번 성금 모금은 5월4일부터 5월8일까지 4일간 충북도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자율적 성금을 모금할 계획이다.

충북도는 삶의 기반을 잃고 어려움에 처한 네팔 이재민들의 빠른 피해복구 지원에 적극 동참하고자 긴급구호 성금을 모금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이번 대지진으로 인해 실의에 빠진 네팔 국민에게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작은 정성이지만 새로운 희망을 가지고 다시 일어서는데 조금이 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는 것이 충북 도민과 공직자들의 마음”이라고 전하며 이어 “네팔 국민들과 슬픔을 함께 나누고 조속한 구조활동과 복구를 위한 기부활동에 기관단체 및 많은 도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충청북도는 지난 2005년 12월 흑룡강성의 벤젠공장 폭발로 쏭화강 오염에 따른 식수난 해결을 위해 생수보내기 성금 1,000만원을 전달하였고 2013년 11월 슈퍼 태풍 “하이엔“으로 피해를 입은 필리핀에도 1,020만원의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