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시종 충북지사는 어버이날을 맞아 독거어르신 가정을 깜짝 방문, 자식의 정을 그리워하는 어르신과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시종 충북지사가 어버이날을 맞아 독거어르신 가정을 방문, 자식의 정을 그리워하는 어르신과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시종 지사는 7일 오전 출근길에 우암동에 거주하는 박완규(여, 97세) 어르신 가정을 깜짝 방문하여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건강상태와 일상생활의 어려운 점‧지원내역 등을 꼼꼼히 살피는 등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

자리에 함께한 관계자들에게는 “우리주변 돌봄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 어르신들에게 빈틈없는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박완규 어르신은 일찍 자녀를 여의고 기초수급비와 기초연금에 의지하며 홀로 어렵게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상치 못한 이시종 지사의 방문에 박완규 어르신은 “생각지도 못한 카네이션을 선물받아 감사하다”며 자신처럼 어렵게 살고 있는 노인에게 앞으로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