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보훈지청(지청장 김대훈)은 5월 19일 각당복지재단 웰다잉 연극단(단장 최명환)을 초빙, 소극장 문화공간새벽에서 노인 우울증과 자살예방을 주제로 '소풍가는 날'을 공연했다.

급속한 고령화, 질병, 생활고 등으로 취약 독거․노인세대가 급증하고 이에 따라 노인우울증, 자살 등이 동반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충북 노인 자살률은 전국에서 상당히 높은 실정이다.

이에 청주보훈지청은 무거운 주제인 죽음에 대한 건강한 성찰과 아름다운 마무리 준비를 실버세대가 쉽게 이해․공감하도록 눈높이에 맞춘 연극 '소풍가는 날' 을 마련하였고, 향후에도 노인 우울증 및 자살 예방을 위한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공연을 관람한 국가유공자(김창중, 81세)는 “노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자신을 돌아보고 남은 여생을 의미 있게 계획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 청주보훈지청 19일 각당복지재단 웰다잉 연극단을 초빙, 소극장 문화공간새벽에서 노인 우울증과 자살예방을 주제로 '소풍가는 날'을 공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