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성영용)는 5월 9일부터 5월 31일까지 청주실내수영장에서 대학생 및 시민 등 20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물놀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사고 발생 시 인명을 구조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총 54시간 과정의 ‘2015년도 제 4차 수상인명구조요원 교육과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크게 △ 구조요원의 수영 기술을 이용해 익수자를 구조하는 기술 △ 구조장비나 기구를 이용한 익수자 구조 방법 △ 익수자와 자신을 안전하게 보호하며 구조하는 방법 △ 응급처치법 교육 등의 이론과 실습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우리나라의 첫 수상인명구조원 강습은 1953년 미국적십자사 수상안전강사를 초청해 강습을 시작한 것이 효시가 돼 현재에 이르고 있다.

충북적십자사에서는 지난해 170명의 수상인명구조요원(Life Guard)을 양성했으며 2015년 5월 말 현재 4차례에 걸쳐 80여명을 배출했다.

강습신청은 18세 이상의 성인이면 누구나 가능하지만 기본영법 예비테스트(자유형 50m, 평형 50m, 잠영 10m)를 통과해야 수강할 수 있다.

최종 검정에 합격하면 대한적십자사 수상인명구조요원 자격증을 발급받아 여름철 해수욕장, 수영장, 워터파크 등 물놀이 시설의 안전요원으로 피서객의 안전을 위한 구조 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된다.

▲ 충북적십자사는 5월 9일부터 5월 31일까지 청주실내수영장에서 여름철 물놀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사고 발생 시 인명을 구조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2015년도 제 4차 수상인명구조요원 교육과정’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