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남성중학교(교장 김동명) 교직원 및 학생들이 네팔지진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바자회를 열어 성금 1,056,110원을 마련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기탁했다.

6월 1일 충북적십자사에서 이뤄진 전달식에는 이학래 남성중학교 교감, 이동혁 남성중학교 학생회장(3학년)과 성영용 충북적십자사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학래 교감은 “교직원과 학생들이 바자회를 열어 십시일반으로 마련한 성금이다. 입시위주의 교육이 심화되고 경쟁이 과열되고 있지만 우리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바자회에 물품을 기탁하는 것을 보며 그렇게 기쁠 수가 없더라. 지진으로 고통 받는 네팔 국민들을 위해 소중하게 써 달라.”며 당부 인사를 전했다.

이동혁 학생회장은 “요즘 학생들은 이기적이고 버릇없다는 편견이 있다. 그러나 우리 청소년들도 어려운 사람들을 보면 도와주고 싶고 따뜻한 인격을 갖추기 위해 노력한다. 적은 금액이지만 네팔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남성중학교 교직원 및 학생들이 네팔지진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바자회를 열어 성금 1,056,110원을 마련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