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30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장애인근로자의 잠재된 문화예술 역량을 개발함으로써 장애인도 다양한 가능성을 가진 근로 주체임을 사회에 알리고, 장애인근로자의 문화예술 활성화를 통하여 사회 일반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제14회 전국장애인근로자문화제」시상식이 있었다.

이번 문화제에서는 운문 456편, 산문 184편, 컴퓨터그래픽/동영상 47편, 사진 350점이 출품됐고, 사진부문에서 전체 18명의 입상자 중 충북장애인사진연구회 회원 12명(동상-정강암, 가작-신웅식, 이종철, 사영철, 안재철, 입상-장성수,성기용,강만규,조문제,성기용,김달주,이성민)이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렇게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은 장애인평생교육의 일환으로 매주 수요일 이론교육과 주말야외실습을 꾸준히 실행한 결과라고 하는데. 사진연구회 신웅식 회장과 회원들은 2013년에도 배움을 게을리 하지 않고 비장애인과 선의의 경쟁을 펼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충북장애인사진연구회(회장: 신웅식)는 충북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인들로 구성 되었는데 문상욱씨의 지도아래 현재 8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 하고 있다.

▲ 뒷줄 왼쪽부터 정강암, 충북지체장애인협회 변창수회장, 신체장애인협회 중앙회 신용식회장, 이종철, 아랫줄 왼쪽부터 충북장애인사진연구회 신웅식회장, 안재철, 이성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