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두를 닦는 분들은 난치병에 걸려 힘들어 하는 아동의 키다리 아저씨가 될 수 있습니다!”

한국기능미화자원봉사회 청주지회(회장 이재현, 이하 일송회)는 지난 4월 25일, 성안길 롯데시네마 앞 광장에서 난치병 아동을 돕기 위한 ‘사랑 나눔 구두닦이’모금행사를 가졌다.

올 해로써 31년째 진행하고 있으며, 매년 일송회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가 증가하고 있다.

행복한 나눔을 실천하는 일송회는 모금 행사를 통해 거두어진 수익금 전액을 15일, 충북도청 도지사실을 찾아 “난치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안민영(가명, 17세) 아동의 치료비로 써 달라”며 삼백십이만 오천 원을 전달하였다.

충청북도공동모금회는 이 성금을 신경섬유종증(안면부 다발성 종괴) 을 앓고 있는 안민영(가명, 17세) 아동 의 치료비로 지원한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일송회의 모금행사는 도민들게 귀감이 될 소중한 우리지역의 선행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으며, 이재현 일송회 회장은 “가정의 달인 5월에 난치병으로 고생하는 아이들과 부모에게 지속적으로 희망과 사랑을 전하고자 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일송회는 2007년 310만원, 2008년 200만원, 2009년 340만원, 2010년 240만원, 2011년 290만원, 2012년 250만원을 모아 난치병에 걸린 아이들에게 전달해 왔다.

▲ 한국기능미화자원봉사회 청주시지회 회원들이 이시종 충북지사에게 난치병어린이돕기 사랑나눔 성금 310여만원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