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어르신 어울림 한마당 ‘2013 생거진천 들국화 문화축제’가 11일 진천군민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진천군노인복지관(관장 정재택)이 주관하고 진천군이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유영훈 진천군수와 염정환 군의회의장, 경대수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 노태근 노인회장과 읍·면 노인회 분회장, 복지관 이용 어르신,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가족과 함께하는 축제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 가족 장기자랑대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진천지사를 비롯한 9개 지역사회복지시설에서 홍보부스와 체험부스를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복지관 수강생들의 과목별 작품 시연과 청주농악연구소 타울림 단원들의 특별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에 앞서 열린 기념식에서는 진천군노인복지관이 유영훈 진천군수로부터 우수프로그램상을 수상했으며, 마쯔무라가즈미 강사(61·여)와 심상헌 노인자원봉사자(77·여)가 군수상을 수상하는 등 군의장상과 노인회장상, 복지관장상 등 노인복지 및 지역복지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