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사회통합을 위해 하나로 묶는 ‘제 16회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지난 19일 꽃동네대학교 은총관 및 일원에서 열렸다.

청주시의 지원과 혜원장애인복지관과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회 청주교구이사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기념 미사와 개회식, 어울림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1부 개회식에서 청주교구 장봉훈 가브리엘 주교는 장애인가정 학생 10명에게 1인당 30만원의 장학금을, 김태영 성 빈첸시오 아바오로회 청주교구 이사회 회장은 저소득가정 4가구에 각각 50만원의 위로금을 전달했다.

2부 어울림 행사에서는 증평정보고 댄스팀, 초청가수 방대한씨의 트로트 공연, 개그저글링, 인디밴드 초청공연이 열렸으며 이외에 떡매치기 체험,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볼링, 파크골프, 림보, 활쏘기 등 화합의 놀이마당도 성황리에 펼쳐졌다.

충북지역 일원의 장애인 600여명과 비장애인 600여명등 약 1,400여명이 모인 이날 행사는 장애인들과 지역주민들이 참여해서 신체기능 회복과 재활의지 고취, 장애인에 대한 인식전환과 자율적인 참여 분위기 확산 그리고 더불어 함께하는 사회통합을 목적으로 매년 실시 되고 있는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