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성영용)는 6월 5일(수) 오전 10시 레이크힐 (용암동 소재)에서 ‘한마음적십자봉사회 20주년 기념식’ 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조남현 충북지사 사무처장, 박상준 상임위원, 김문식 대한적십자 봉사회 흥덕지구협의회장, 정홍구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상당지구협의회장, 김범숙 한마음 적십자봉사회장 등 충북적십자봉사원 50여명과 한마음봉사회와 결연중인 다문화가정 15가구와 어르신 50여분 이 참석해서 총 12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조남현 충북적십자 사무처장은 “ 20년이면 강산이 2번 변하는 시간입니다. 그 오랜 세월동안 봉사자의 초심을 잃지 않고 결성 20주년을 맞이하신 한마음봉사회 봉사원 여러분께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드립니다. 자축의 자리인데도 이렇게 다문화가정와 어르신들을 초대하셔서 식사를 대접하시는 모습에 진정한 봉사자의 자세가 무엇인지 다시 한 번 느끼게 됩니다. 앞으로도 인도주의 실천을 위해 열심히 해주셔서 결성 30년, 40년을 맞이 하시기 바랍니다.“ 고 했다.

김범숙 한마음적십자봉사회 회장은 “ 한마음봉사회 결성 20년이 되기까지 수많은 선배 봉사원들의 노력이 밑거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이 자리 모인 봉사원 여러분들이 모두 초심을 잃지 않고 봉사를 하셨으면 바랍니다. 지나온 20년보다 나아갈 20년을 생각하며 더욱 낮은 자세로 취약계층에 눈높이에 맞게 봉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한마음적십자봉사원 이외에도 축하를 하러 와주신 충북의 모든 적십자 봉사원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끝으로 전합니다. ” 라고 했다.

한마음적십자봉사회는 1993년 5월 17일 결성이 되었고 현재까지 활동하는 22명의 봉사원이 있기까지 94,000여 시간의 봉사활동을 했다.

또한, 대보름날 만두 만들어드리기, 연탄나눔, 김장나눔, 세탁봉사, 빈첸시오집 급식봉사, 혜화학교 등반대회, 자연보호활동 등을 하며 인도주의 실천에 앞장을 서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