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8회 현충일인 2013년 6월 6일(목)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산내들적십자봉사회(회장 서경식.53)와 나눔적십자봉사회(회장 전보식.44)는 보은군 내북면에 위치한 성암 안식원을 방문하여 세탁봉사 및 경로위로연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길병석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중앙협의회 의장, 정홍구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상당지구협의회장, 산내들적십자봉사원 20명, 나눔적십자봉사원 15명 등 약 40여명이 참석을 하였다.

길병석 중앙협의회의장은 “ 봉사활동은 정말 나와 자신 모두가 행복해지는 길 같습니다. 멀리 보은까지 산내들적십자봉사회와 나눔적십자봉사회가 오셔서 세탁봉사 및 경로위로연을 하시는 모습을 뵈니 흐뭇합니다. 휴일은 봉사원에게 큰 의미가 있는 날이 아닌 봉사를 하는 평범한 하루라고 생각합니다. 365일 봉사하는 마음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인도주의 실천을 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고 했다.

전보식 나눔적십자봉사회장은 “ 나눔적십자봉사회는 1996년 결성이되어 현재 27명의 봉사원으로 구성이 되어 있고 시설이나 요양원을 방문하여 세탁봉사, 목욕봉사, 중고의류 및 가전제품 전달을 하고 있습니다. 매년 6월 6일이면 큰행사를 준비하는 특정 지역 및 기관이 아닌 다양한 취약계층을 방문하여 적십자활동을 알리고 있습니다. 더 많은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 고 했다.

서경식 산내들적십자봉사회장은 “산내들적십자봉사회의 시작은 원래 이벤트,공연, 미용 등 예술분야에 종사하는 분들이 노래봉사와 미용봉사를 하던 산내들예술단이 그 시작이었습니다. 이후 2011년 4월에 적십자봉사회로 정식 가입을 하면서 36명의 봉사원이 활동하며 요양원, 노인대학, 복지관을 방문하여 노래봉사를 주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특별한 사명감보다 봉사를 하면 내가 기분이 좋아져서 봉사를 합니다. 봉사활동은 정말 자신을 힐링하고 어려운 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쁨이다.”고 했다.

보은군 내북면에 위치한 성암안식원은 보은복지재단이 설립한 노인장기요양시설이다. 70여명의 어르신들이 생활하며 건강증진, 여가활동, 사회적응활동 등을 하고 있다.

보은복지재단은 1989년 설립되어 보은의 집, 성암안식원, 성암홈케어, 성암용양원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