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한범덕 시장)는 6월 7일 오후 3시 흥덕구청 민방위교육장에서 여름철 대형 식중독 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식중독 발생 취약시설인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 등 50인 미만 사회복지시설의 급식시설 관리자 및 종사자 250명을 대상으로 식중독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통합 청주시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 청원군과 연계 통합교육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식중독이 온도와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 자주 발생된다는 점과 어린이집이나 노인요양시설 등의 급식시설 이용자가 어리거나 노약자로 저항력이 약해 사고에 취약하다는 점, 그리고 이들에 대한 식중독 예방 교육 및 홍보도 상대적으로 취약한 점 등을 고려해 마련한 것이다.

이날 교육은 식재료 구입단계부터 조리단계, 제공단계 등 단계별 위생관리요령과 식품안전관리 방법, 식재료 검수요령 등 급식 현장에서 실천하기 쉽게 간략하고 핵심적인 내용 위주로 진행됐다.

특히, 시는 어린이와 노약자들은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각별히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하고, 휴대가 간편한 로션비누 등 식중독예방 3대요령 홍보물도 배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위생관리의 취약지대에 있는 50인 미만 소규모 급식시설의 위생관리가 좀 더 향상되고 식중독 사고를 줄이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