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성영용)는 6월 19(수) 11:00 제천시 공설운동장 광장에서 2013년도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재난구호훈련’을 실시했다.\

재난대응능력 향상 및 재난현장의 효과적인 구호를 위해 시행된 이번 훈련은 제천시 화산동 일대가 태풍으로 200여 주택이 침수되고 5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상황을 가상한 훈련으로 150명의 적십자봉사원과 직원들이 참여했다.

▲ 소방서 구급차 요원과 환자를 이송하는 모습

훈련 참석자들은 단계별로 재난상황 접수 및 전파, 긴급재난대응반 출동, 부상자 응급처치 및 후송, 응급복구활동, 이재민 집단구호활동 등을 실시하며 실전상황에서 체계적인 구호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구호시스템을 점검했다.

제천소방서에서는 환자이송을 위한 구급차와 이재민 급식 및 세탁에 필요한 급수차를 지원해 재난관리 공조체계를 강화했다.

충북적십자사는 매년 여름철 집중호우기를 앞두고 도내 지역을 순회하며 봉사원들을 대상으로 재난구호교육 및 훈련을 실시하며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구호물자반에 접수된 구호품을 봉사원들이 정리 하고 있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