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노인행복네트워크(센터장 반영억)와 남이농협(조합장 이길웅)은 7월 9일(화) 오후 2시 30분에 남이농협 야외 특설 무대에서 ‘희망버스부르릉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식 및 희망채움행복지킴이 발대식을 가졌다.

‘희망버스 부르릉’ 사업은 전국 최초로 시골마을버스를 활용하여 보건복지상담을 진행하고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을 발굴하여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이동복지상담사업 및 지역사회홍보사업으로 이번 남이농협과 업무협약을 통해 1차적으로 남이면에서 운행되는 마을버스를 대상으로 시범적인 운행이 이루어지게 된다.

이 날 희망채움행복지킴이 위촉식은 지난 2007년 청원군지역 이장단의 청원노인행복지킴이 위촉식, 2010년 집배원의 가가호호행복지킴이 위촉식에 이어 마을버스기사를 행복지킴이로 위촉하는 행사로 앞으로 지역의 위기 노인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발굴하며 보건복지 상담을 의뢰하는 역할을 펼칠 예정이며 양측 기관의 업무협약과 함께 희망버스 1호 출고 기념행사 및 앞으로 희망버스에서 진행될 사회복지·보건의료서비스 정보전달, 마을버스 내 노인종합상담전화 안내방송 등의 활동도 시연을 하였다.

앞으로 매주 수요일은 사회복지사가 희망버스와 함께하며 지역주민 및 어르신과 소통하고 보건복지에 대하여 직접 안내할 예정이다.

이길웅 남이농협 조합장은 “희망버스가 지역 내 어르신과 주민들의 보건복지 인지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반영억 청원노인행복네크워크 센터장은 “보건복지에 대하여 관심도가 높은 남이농협과 ‘희망버스부르릉’사업을 진행함으로써 지역 어르신들과 주민에게 좋은 영향이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희망버스를 이용한 어르신은 “버스를 이용하는 일상생활 속에서 꼭 필요한 복지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유익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