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이화정 센터장)는 지난 7월 26일(금) 오후 1시 가톨릭청소년센터에서 사회복지인권포럼을 개최했다. ‘사회복지현장에서의 인권실태와 문제점을 보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충북지역 내 사회복지 인권실태를 알아보고 사회복지 대상자와 사회복지종사자의 인권을 지키기 위한 자리였다.

손용섭 고문이 좌장을 맡고,(충북사회복지협의회), 토론에는 박종일 변호사(법무법인 청주로), 고승애 팀장(충북도청 아동복지팀), 양준석 국장( 행동하는복지연합)이 함께한 이날 포럼에서는 사회복지현장에서 대상자와 종사자의 인권침해 사례, 제천영육아원사건에 대한 문제점, 인권침해 시 법적조치 방안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이 있었다.

토론에 앞서 이날 발제에 나선 김제선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사회복지인적자원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사회복지현장에서 계속되는 인권침해는 사회복지제도 전반에 관한 논의속에서 그 원인과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추상적인 개념의 인권을 넘어 사회복지현장에서 실천방향을 논의하고 제도화 하는 준비과정이 필요하다’ 고 발표했다.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는 그 일환으로 충북 사회복지인권상담소 설치에 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충북 내 사회복지종사자 및 사회복지 대상자들의 인권 침해가 더 이상 간과 될 수 없는 것을 파악, 효과적인 인권보호를 위한 제도적 마련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날 토론자로는 박종일 법무법인 청주로 변호사, 고승애 충청북도청 아동복지팀장, 양준석 행동하는복지연합 사무국장이 참여하여 진행되었으며, 각 토론 결과 및 내용은 76호 「복지충북」을 통해 열람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 홍보기획팀(043-239-890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