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5일부터 충북적십자사 주관으로 진행되고 있는 ‘RCY 2급 지도자연수’ 참가 교사들이 오늘(8. 6)은 응급처치법 실습을 통해 위기대처능력을 키웠다.

80여명의 교사들은 2개 반으로 나뉘어 심폐소생술(CPR)과 기도폐쇄환자 처치법,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 등을 익혔다.

특히 갑작스런 심정지로 사선을 넘나드는 요구조자를 대상으로 하는 심폐소생술에 열띤 관심을 보여 교육장의 분위기는 열기로 달아올랐다.

참가 교사들은 애니(실습용 기구)에게 입을 맞춰 호흡을 불어넣고 가슴을 압박하며 가정이나 학교 등 어느 곳에서 발생할지 모를 위기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능력을 키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심정지 환자에게는 최초 4분의 심폐소생술이 제일 중요하다.

심장이 정지할 경우 뇌로의 혈액 공급이 이루어 지지 않아 산소부족으로 인한 뇌세포 파괴 등의 치명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가슴압박과 인공호흡을 통한 적시의 심폐소생술을 통해 생명을 살리고 치명적인 후유증을 예방할 수 있다.

▲ 애니(실습용 인형)로 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있는 참가 교사들

충북적십자사는 연중 일반인과 학생,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응급처치법 강습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