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청소년종합지원센터(원장 황미영)는 취업이나 상급학교 진학을 앞둔 청소년들을 위해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소백산 유스호스텔에서 「충북권 진로종합캠프」를 개최한다.

「진로종합캠프」는 청소년들의 자립 동기 강화 및 진로 탐색을 목적으로 진행되며,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을 이수한 후 직업훈련이나 취업 등에 관심을 가지고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과 자립을 앞둔 청소년들이 참여한다.

1박 2일 동안 진행되는 캠프 첫째 날에는 농업인, 바텐더, 다티스트, 산업디자인, 바리스타, CS강사 등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예정이며, 또한 가상의 두드림 백화점 입점을 위한 두드림배 프레젠테이션 대회를 실시하여 사회진출에 대한 의미를 다지는 시간을 마련한다.

둘째 날에는 리더십 특강을 통해 청소년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리더십을 기르는 시간을 가지며, 토크콘서트에서는 사회진출에 성공한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통해 진로에 대한 희망과 목표를 세울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행사는 여성가족부와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지원센터, 청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충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제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공동주관한다. 또한 충북지역 내 학교 밖 청소년 및 자립을 앞둔 청소년과 지도자 등 6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충청북도 청소년종합지원센터 봉선화 팀장은 “청소년들이 충북권 진로종합캠프를 통해 다양한 직업체험과 프리젠테이션을 경험해봄으로써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도전정신을 배우고 진로에 대해 동기 부여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