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청주복지재단(이사장 남기민)은 20일(화) 오후 2시 청주시 흥덕구청 대회의실에서 민간 사회복지 종사자, 사회복지직 공무원, 각 동 주민자치위원장과 직능 단체장 등이 참여하는 ‘청주 복지 비전마련을 위한 타운미팅’을 마련한다.

‘타운미팅’이란 토론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한 뒤 다양하고 복잡한 의견을 범주별로 분류해 의제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방식이다.

이날 행사는 청주시 복지정책과의 청주시 복지비전 설명에 이어 80여명의 참석자들이 청주의 복지 미래를 토론하고 제안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지역의 복지 문제를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고민함으로써 복지 청주의 미래에 대한 공감대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복지재단은 행사 진행 상황과 결과를 영상으로도 제작, 오는 9월 5일 청주고인쇄박물관에서 열리는 제6회 청주시사회복지대회에서 상영하고 청주복지재단 홈페이지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청주복지재단 관계자는 “지역의 복지 문제 해결에 시민과 종사자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같은 노력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복지청주 실현에 한발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