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장관 조윤선)는 SK이노베이션(대표이사 구자영)과 함께, 8월 19일(월)부터 10월 7일(월)까지『여성·청소년·가족 행복 모아(모바일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

여성, 청소년 및 가족의 문제와 요구를 중심으로 국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공모하여, 우수 아이디어는 국민이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앱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공모대상 아이디어는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 청소년 수련활동의 안전, 여성의 안전한 귀가 등 여성, 청소년을 비롯한 가족 구성원들이 일상 생활에서 직면하는 각종 문제와 요구 해결을 위한 것이면 어떤 것이든 가능하다.

초·중·고등학생, 대학생, 주부, 직장인 등 남녀노소 누구나 제한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우수 아이디어 30개를 선정하여 시상한다.

우수 아이디어(30개) 제안자는 앱 개발자, 디자이너 등과 함께 최종 6개팀을 선정하는 앱 개발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아이디어는 온라인(http://www.happython.kr)으로 10월 7일(월)까지 접수하며, 공모전 및 앱 개발대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여성가족부(02-2075-4624), (사)앱센터(070-6525-0500)로 문의하거나 여성가족부 홈페이지(www.mogef.go.kr)와 공모전 홈페이지(http://www.happython.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수 아이디어를 주제로 개최되는 앱 개발대회(일명 “해커톤”)는 10월 25일부터 10월 27일까지 2박 3일간 개최되며, 아이디어 제안자(기획자)와 앱 개발자·디자이너가 팀을 구성하여 참여하게 된다.

 < 해커톤이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일반인에게 해킹은 불법적으로 컴퓨터를 공격하는 행위로 많이 사용되지만, 컴퓨터 프로그래머 사이에서는 흔히 ‘난이도 높은 프로그래밍’이란 뜻으로 쓰임.

개발자와 디자이너에게는 앱을 개발해볼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아이디어 제안자에게는 자신의 생각을 실제 모바일 서비스로 구현해보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여성가족부와 함께 이번 공모전과 앱 개발대회를 주최하는 ‘SK이노베이션’은 탄력근무제, 스마트워크 시스템, 가족 여가 시간 보장 등 가족친화경영에 앞장서 온 기업으로 2012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으며,국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가운데 보다 체감할 수 있는 여성ㆍ청소년ㆍ가족정책 개발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여성가족부와 함께 하기로 했다.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은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빅데이터, IT기술 등을 활용해 국민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발굴되었으면 한다”며 “정책 수혜자와 프로그램 개발자간 가교를 놓는 기회가 되어, 여성ㆍ청소년ㆍ가족 정책이 보다 국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