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청주복지재단(이사장 남기민)이 공감복지 아이디어 페스티벌 최종 경연 진출작 10건을 발표, 9월 5일 최종경연과 함께 시상식을 갖는다.

청주복지재단은 복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복지청주’를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해 지난 7월 복지아이디어 공모전을 마련했으며 1개의 지정주제와 4개 자유주제에 모두 124건의 시민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이 가운데 1차 심사를 거쳐 50건을 선정했고, 이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워크숍, 길거리투표, 인터넷투표, 전문심사단 평가 등을 통해 최종 10건을 최종 경연작으로 선정했다.

주제별 결선작은 지정주제 ‘통합청주시 4개권역(구)의 지역공동체 형성 기반마련을 위한 방안’ 부문의 △도·농 문화체험과 홈스테이를 연계한 인연쌓기(김경희)가 올랐다.

자유주제 부문에서는 ‘지역의 시설물을 활용한 주민이 행복한 마을만들기’ 부문에 △우리 모두 벽화와 함께 Do-It-Yourself, 청주!(권혜민) △청주에서 제2의 피카소를 만납시다. 연초 제조창 공장에서 만드는 예술 작품(김두헌)이 선정됐다.

‘이동권 약자(장애인·노인·임산부)가 편안한 마을 만들기’ 부문에서는 △청각장애인 눈으로 통화하기 프로젝트(김영식) △신호등 개선 및 신설 LED 시선유도등 설치를 통한 보다 더 안전한 생활(이영한)이 뽑혔다.

‘노인 스트레스가 없는 마을 만들기’ 부문에는 △농촌지역 홀몸 노인 영양상태 개선을 위한 ‘따끈 며느리 밥상 자원봉사단’ 활동(김종훈)과 △노인전용 영화관(오민지)이 각각 결선에 올랐다.

또 △낭만도시를 만들 음악가로등(연규희) △청소년이여 끼와 재능으로 방황을 비상하라(이향숙) △아동 청소년의 안전한 귀가를 위하여 세이프 로드(황병욱)가 ‘영유아·아동·청소년이 안전한 마을만들기’ 부문에서 결선작으로 선정됐다.

청주복지재단은 9월 5일 오후 2시 청주고인쇄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최종 경연을 열어 대상 1팀에 상금 100만원, 우수상 1팀 50만원, 장려상 3팀에는 각각 30만원, 입선 5팀에 각 2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관련 행사의 진행과정은 ‘청주복지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