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가경노인복지관(관장 박현주)에서는 9월 2일(월) 55세 이상 중고령자 및 은퇴노인 30여명을 대상으로「은퇴!자신을 찾아가는 2막」프로그램을 개강했다.

이 프로그램은 노년기의 변화 수용, 건강설계, 경제설계, 여가설계, 인생설계를 주제로 강좌가 진행되며, 이밖에도 박물관 견학 및 토론 등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어서 은퇴 노인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충청노인복지개발회 황청일 이사의 축사에 이어, 청주가경노인복지관 하모니카반 어르신들의 축하공연으로 개강식의 열기를 더했다.

복지관을 찾은 59세 이용자는 “은퇴하고 어떻게 생활해야할지 막막해서 복지관에 방문해 봤는데 은퇴에 대비할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이 생겨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말씀하시며 프로그램 개강을 반기셨다.

「은퇴! 자신을 찾아가는 2막」은 11월 28일까지 총 23회기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며, 청주시평생학습관 우수프로그램으로 지원받아 운영된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은퇴어르신들의 활기찬 노년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전망된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