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성영용)는 오늘부터 5일간 도내 소외계층을 위한 2013년도 ‘중추절 맞이 희망풍차 구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년도 중추절구호는 충북적십자사의 희망풍차 결연세대 725세대를 비롯해 사할린동포 95세대, 학교에서 추천받은 차상위계층 학생 80명 등 900세대를 대상으로 부식세트(총 2700만원 상당)를 지원한다.

충북적십자사 조남현 사무처장은 "오늘 지급되는 구호품은 삼성의 후원으로 마련했다"면서 "충북적십자사는 이번 중추절구호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내 5천여 적십자 봉사원들은 대상자 가정을 일일이 방문해 오늘부터 지급되는 구호품 외에 자체적으로 준비한 선물을 준비해 나눔의 온정을 더할 계획이다.

▲ 구호품을 나르고 있는 적십자 봉사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