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청주시 출범에 따른 복지전달체계 개편 방안 마련을 위한 세미나가 열렸다.

(재)청주복지재단과 청주시사회복지협의회는 9월 4일 오후 2시 청주고인쇄박물관에서 ‘통합청주시 복지환경 변화에 따른 복지 전달체계 구축’을 주제로 공감복지 희망세미나를 개최하였다.

‘공감복지 희망페스티벌’의 하나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정무성 숭실사이버대학교 부총장이 ‘창조경제와 지역복지 활성화 방안’에 대해 기조강연을 하였다.

정무성 부총장은 “민간부문의 전달체계가 잘되어야 국민의 행복 체감도가 높아진다”고 역설 하였다.

이어 윤혜미 교수(충북대학교 아동복지학과)를 좌장으로, 안혜영 교수(전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교수)의 “사회복지전달체계의 개편 방향과 통합서비스 제공 방안”과 윤상용 교수(충북대 아동복지학과)의 “통합청주시 복지전달체계 개편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각각 주제발제를 하였다.

발제에 나선 윤상영 교수는 “사회복지전달체계가 개발기관 중심의 사례관리 및 서비스가 이루어 지고 있어서 미흡 하다면서 청주. 청원 통합을 계기로 통합 청주시의 사회복지전달체계가 더 발전 되었으면 한다면서 현재의 희망복지 지원단과 복지재단의 C&N 센터의 과감한 통합으로 희망복지센터를 설치하여 서비스신청, 욕구사정, 서비스제공 등을 통한 민간기관 보다는 우월한 기관을 설치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고 강조 하였다.

지정토론자로 최승호 충북발전연구원 박사, 이철희 청주시복지환경국장, 김윤모 유스투게더 상임이사, 심재석 제천희망나눔콜센터장, 한창호 북부종합사회복지관장이 나와 종합토론을 벌였다.

남기민 청주복지재단 이사장은 “지역 사회복지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복지전달 체계 방향을 함께 검토하고, 향후 청주시민들의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한 지역밀착형 복지전달체계는 어떻게 구축해야 할 것인가 의견을 나누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