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성영용)는 9월 4일(수) 적십자사 강당에서 「재난은 줄이고, 안전은 높이고!」란 캐치프레이즈를 제창하며 대국민 재난안전예방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6월 29일 체결된 안전행정부와 대한적십자사간의 재난대응협력체계 구축협약의 후속 조치로 전국 동시 실시되는 것으로 오늘 행사에는 김선호 충청북도 안전총괄과장과 조남현 충북지사 사무처장을 비롯한 봉사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 날 캠페인은 ‘재난은 줄이고, 안전은 높이고’ 캐치프레이즈를 제창하는 재난안전 예방캠페인 선포를 시작으로 안전관리헌장 낭독, 재난안전 국민행동요령 동영상 “배우고 따라하기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안전관리헌장은 김선호 충청북도 안전총괄과장과 조남현 충북지사 사무처장이 공동 낭독했다.

동영상은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으며 지진, 화재, 생활속의 응급처치, 폭설, 폭우 등 5개의 주제로 이루어져 있다.

아울러 교통안전에 대한 교육과 함께 교통사고 시 응급처치 요령과 심폐소생술을 참가자 전원이 직접 체험했다.

특히 ‘세계응급처치의날’을 기념하는 심폐소생술 시연과 ‘1가정 1안전요원 육성하기’ 안전실천 다짐이 캠페인과 병행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조남현 충북적십자사 사무처장은 “재난관리 대표기관인 적십자사는 언제나 재난에 대비하고 있다”면서 “사전 재난대비태세를 확립하고 안전문화의 확산과 정착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야 말로 도민들을 위한 진정한 봉사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