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봉사회 보은지구협의회(회장 최윤식)가 군내 초·중·고등학교를 순회하며 응급처치 요령을 보급하는 ‘찾아가는 응급처치 교실’을 운영해 화제다.

이번 응급처치 순회교육은 학생들이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향상 및 생활 속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8월 28일 보은중학교를 시작으로 한 달간 시행되고 있다.

현재 보은중(8월 28일), 보은여고(8월 29일), 수정초(9월 2일), 판동초(9월 2일), 관기초(9월 3일), 보은여중(9월 4일), 세중초(9월 5일) 등 7개 학교가 교육을 마쳤으며,

수한초(9월 9일), 회남초(9월 16일), 내북초(9월 25일) 등 3개 학교는 이달에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9월 9일에는 적십자 보은봉사관에서 봉사원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응급처치교육을 시행해 국민들의 안전의식과 처치요령을 높일 예정이다.

매년 ‘찾아가는 응급처치 교실’을 운영하는 보은지구협의회 최윤식 회장은 “이제는 학생들이 응급상황에서 당황하기 않고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익힌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소감을 밝히고 “사고발생시 적절한 응급처치가 목숨을 구하고 부상의 악화를 막는다”며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