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제천지구협의회(회장 김란희)는 추석연휴를 하루 앞둔 9월 17일 제천시 강저휴먼시아 아파트에서 사할린동포 60세대에 '희망풍차 추석 선물세트'를 나눠드리며 고국의 정을 함께했다.

제천지구 적십자봉사원들은 2010년 2월 제천시에 정착한 사할린동포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적응을 위해 결연을 맺고 문화체험, 교통수단 익히기, 관공서 및 은행 이용하기 등 지역적응에 필요한 부분에서 사할린동포들의 손과 발이 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봉사원들은 지병이나 고령으로 숨지신 사할린동포 어르신들의 마지막까지도 함께해 진정한 사할린동포들의 가족으로 활동하고 있다.

▲ 제천지구협의회 김란희 회장과 봉사원들이 사할린동포어르신들에게 희망풍차 추석선물세트를 전달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