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한범덕 시장)는 9월 25일 10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3층에서 이주여성들에게 국민으로서 정체성을 높이고 정당한 유권자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투표체험을 실시했다.

흥덕구선거권리위원회의 후원으로 열린 체험에는 이주여성 40여명 참여해 새로운 보금자리 한국의 유권자로서 첫 투표를 준비하는 기회를 가졌다.

선관위 관계자는 투표에 앞서 참정권의 중요성과 투표의 종류, 투표 방법 등 유권자 교육을 실시하고 이주 여성들의 투표 체험을 도왔다.

이날 중국 등 동남아에서 이주해온 여성들은 한국에서 첫 투표 경험인 이날 체험을 통해 앞으로 국민의 일원으로 행사하게 될 권리를 가슴 뿌듯하게 생각했다.

다문화 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관련기관과 협의를 통해 향후 이주여성들의 유권자 의식을 높이고 지역사회를 이끌어 가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참정권 행사를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