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제천지구협의회 소속 용두봉사회(회장 김용선)가 ‘적십자가 가꾸는 사랑의 농장’에서 수확한 고구마를 제천지역 4대 취약계층 100여명을 위한 기금으로 쓰기로 해 화제다.

용두봉사회 20여명은 9월 25일 제천시 신월동에 위치한 농장(151㎡)에서 그동안 재배한 고구마 200여 상자를 수확했다.

김은하 봉사회 총무는 “고구마 판매 금액은 전액 어려운 지역주민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라며 “봉사원들의 땀과 정성으로 삶에 지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라고 수확의 기쁨을 전했다.

한편 재배중인 콩과 배추 2000포기도 판매해 전액 불우이웃을 기금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