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성영용)는 9월 28일(토) 오창 호수공원에서 ‘제47회 응급처치법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생명을 살리는 4분의 기능을 겨뤘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초중고 학생 및 일반인 등 400여명은 지난 1년 동안 심정지 환자 및 각종 사고 현장에서의 부상자 처치를 위한 기능을 겨뤘다. 특히 갑작스런 심정지 환자를 처치하기 위한 4분의 심폐소생술 기능을 중심으로 경연이 이뤄졌다.

올해는 43개교 67팀 335명(초등 14팀, 중등 11팀, 고등 40팀, 대학 1팀, 일반 1팀)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일반인들이 많이 찾는 공원에서 열려 자연스럽게 시민들에게 응급처치의 필요성과 응급처치 요령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경연은 △ 삼각건을 사용한 상처처치 △ 대체부목을 사용한 골절처치 △ 위급시 행동요령 △ 심폐소생술 처치요령 등 4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경연결과 대상에는 개신초등학교, 운동중학교, 보은여자고등학교가 영광을 안았다.

‘응급처치법’이란 「갑작스런 사고나 위기상황 시 전문의료진이 도착하기 전까지 환자 또는 부상자를 처치하는 요령」을 말하는데 충북적십자사는 해마다 경연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응급처치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생활 속 안전문화 의식 정착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