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성영용)와 (주)충북소주가 공동으로 마련한 ‘사랑의 점심 나누기’ 현장에 뜻하지 않은 꼬맹이 손님들이 찾아와 할아버지 할머니들께 기쁨을 선사해 화제다.

10월 10일(목) 청주중앙공원에서 실시된 오늘 무료급식봉사활동은 충북소주에서 후원하고 봉사회 흥덕지구협의회에서 준비한 행사로 올 들어 여덟 번째 공동 급식행사이다.

오늘 행사장에는 뜻하지 않은 꼬마 손님들이 찾아와 그동안 갈고 닦은 춤사위를 펼쳐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즐겁게 했다.

청주시 율량동의 한 어린이집 원생들은 중앙공원을 지나다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위해 즉석 공연을 하기로 하고 급식현장을 찾아 부채춤을 선보인 것이다.

예정에 없던 춤 공연이 펼쳐지자 식사를 하던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어깨를 들썩이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