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보훈지청(지청장 김영준)은 10.10(목) 오후3시 참전유공자 김희면옹(옥천군 이원면 건진 1길 80세)의 새로운 집에서 박종진 37사단장, 김영만 옥천군수 등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나라사랑 보금자리사업」준공․현판식을 가졌다.

「나라사랑 보금자리사업」은 육군본부의 지원으로 6.25 참전유공자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주택 개보수 사업으로 재래식화장실, 지붕, 외벽 등이 낡아 전면적인 보수가 필요하다고 판단, 옥천군 이원면에 거주하는 김희면(80세)옹의 주택이 선정되었다.

편리한 주거환경 속에서 생활 할 수 있도록 헌 주택을 허물고 신축을 결정한 육군 제 37사단은 후원단체의 예산과 군 병력, 장비를 투입하여 장병들이 선배전우에 대한 보답하는 마음으로 낡은 주택을 철거, 벽돌(조적)과 기와를 이용한 친환경 주택을 신축하였다.

김희면옹은 “37사단 장병들과, 여러 후원단체,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사랑에 깊은 감사함을 전하며 새집을 마련해 주어 참으로 감개무량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영준 청주보훈지청장은 고령의 보훈가족이 편리한 주거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육군(37사단)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군부대 등,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노후주택 개보수 및 복지지원이 시급한 보훈가족에 대한 맞춤식 복지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