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아동청소년포럼이 주최한 “충북청소년종합지원센터”의 역할과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10일 (목) 오후 4시부터 충북발전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있었다.

이날 토론회는 청소년 과 사회복지 관계자등 약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민(순천향대학교 교수)의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지원센터의 발전방안”에 대한 발제를 시작으로 열띤 토론의 장이 되었다.

발제에 나선 김민교수는 “충북만의 독자성과 지역특성에 맞는 조례나 청소년 활동진흥을 위한 법이 필요할 것이라면서 충북청소년종합지원센터의 운영형태나 운영조례등은 먼 미래를 보고 가다듬을 필요가 있을 것” 이라면서 발전방안으로 특색있는 충북청소년 성장지원 기본계획으로 4가지의 추진전략(안)을 제안 하기도 했다.

윤혜미(충북대 아동복지학과 교수)의 사회로 시작된 토론회에서 류응모(대우꿈동산 대표)는 “김민 교수의 발제(안)대로 운영 되려면 청소년지원재단등이 탄생 되어야 할것인데 현재의 한지붕 두집살림 형태의 충북청소년종합지원센터의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의지가 필요할 것”이라고 하였다.

다른 토론자인 이종진(충주시 청소년수련원 원장)은 “장기적으로 충북의 청소년종합계획의 수립이 필요할 것이라며 청소년들의 생애주기별 종합계획의 수립 필요성과 현실적으로 청소년들이 미래보다는 오늘의 희망이 필요하며 그것을 위해 상담비 및 청소년 육성비의 증액 필요성”을 역설 하였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진원 실장은 “충북청소년종합지원센터의 운영체제에 있어 근본적 현안에 대한 진단이 필요할 것이라며 지방정부의 정책적 의지와 실행력 부족을 꼬집었고 도민의 입장과 도민들의 법감정도 고려해서 조례제정등도 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하였다.

이에대해 변혜정((충청북도 여성정책관)은 “청소년종합지원센터의 독자성을 유지하면서 두가지의 통합기능을 잘 활용해서 청소년들이 원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도정책기능의 목표라면서 충북도에서도 청소년들을 위한 정책개발에 노력 하겠다”고 하였다.

토론회 마지막에 발제자인 김민 교수는 “도 나 시.군,구가 모든 것들을 실행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총의를 모아야 할 필요가 있다면서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청소년들을 위한 재단법인 형태도 고려해 봐야 할것이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