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꾸는 시니어 에너지, 노인자원봉사!’라는 슬로건으로 ｢제7회 전국노인자원봉사대축제｣가 10월 15일(화)∼16일(수) 이틀간 신텍스(경기도 화성시 수원과학대학교 내)에서 개최된다.

금번 대축제 행사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주관으로, 17개 시‧도 노인자원봉사자 및 관계자, 자원봉사 수행기관 실무자 등 약 1,500여명이 참가한다.

아울러 KBS, 예금보험공사, 식품안전정보원, 신한금융그룹, KT&G복지재단,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 서울현대직업전문학교에서 후원해 주었다.

금년으로, 7회째를 맞이하는 전국노인자원봉사대축제 행사는, 토크콘서트, 자원봉사 실천 포퍼먼스, 우수사례 5분 발언대 등 현장참여 소통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하여 노인자원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

아울러, 대축제 행사 참여자를 위한 정보제공 및 힐링이 함께하는 유익하고 다채로운 테마별 체험홍보 부스를 운영하여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노인자원봉사대축제 개회식에서는 그동안 노인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해 온 유공자 및 단체에 대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개인 12, 단체 3)을 수여하였는데, 서울 강남시니어봉사자 박점수(남, 76세)는 봉사활동 외에도, 직접 시니어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기획․개발하여 자원봉사 활성화에 공헌하였고, 대구 중구은빛순라군(대표 김현규)은, 사회적 약자인 어린이, 청소년, 여성들의 안전한 밤길 귀가를 도와주고, 비행 및 범죄예방 활동으로 어르신 자긍심 고취 및 신노년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수상 하였다.

 이외에, 대전은빛봉사단(대표 박선복), 한국전력공사 남원지사(대표 손태복), 윤상섭(파주시 실버경찰대장), 김주선(노인회 강원도 자원봉사부장), 이건희(종로구 자원봉사자), 허순례(부안군, 자원봉사자), 정옥례(담양군, 자원봉사자), 선이창(창원시, 자원봉사자), 김문국(제주 노인복지관장), 전미자(한국복지환경디자인연구소 이사장), 정태용(사상구청), 류주연(충주시청), 박영문(칠곡군청)씨가 수상하였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금번 대축제를 통하여 어르신들의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 유도와 봉사자의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정부도 어르신들이 자신의 경륜과 재능을 활용하여 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하여 노인자원봉사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