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자활센터협회가 주관하고 충청북도, 영동군이 후원하는 ‘제12회 자활한마당’이 16일 영동군민운동장에서 신진선 충북도 행정부지사, 정구복 영동군수, 최갑선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장을 비롯한 도내 자활사업 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자 및 종사자등 8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하는 행복, 함께하는 즐거움’이라는 주제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개회식에서 자활사업 발전에 기여한 지역자활센터, 자활기업, 자활사업단, 자활참여자, 종사자 등 3개 우수기관. 단체와 유공자 28명에게 도지사, 충북협회장,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장 등의 표창 수여와 함께 충북지역자활센터협회 주관의 재능 공모에 따른 우수작 8명에 대한 표창과 함께 자활인 어울마당 큰잔치가 열렸다.

충북도는 올해 2012년 정부합동평가 자활성공률 최우수, 2012년 지역자활센터평가 3개소가 우수센터로 선정,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충북광역자활센터 유치, 충주시에 한국자활연수원이 내년도 준공을 앞두고 있어 전국에서 가장 으뜸가는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신진선 행정부지사는 격려사에서 ‘지역자활센터가 자활사업이 지역사회에 자리 잡고 오늘의 발전과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자활참여 여러분의 어려운 여건에서도 굴하지 않는 자활. 자립에의 뜨거운 열정이 있어 가능했다“면서 ”앞으로도 충북도가 자활의 선진도, 복지의 선진도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매년 시.군을 순회 하면서 개최되는 ‘충청북도 자활한마당’은 올해로 12회를 맞았는데, 그동안 자활사업 참여자 상호 간의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고 자활사업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는데 큰 기여를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