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연배)는 10월 3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사람사랑유학원(대표 이선오)의 착한가게 재가입 현판식을 진행하였다.

사람사랑유학원은 2006년부터 착한가게에 가입한 초창기 멤버로, 전국 착한가게 26호로 등록되어 있다. 착한가게 캠페인은 자영업에 종사하며 매출액의 일부를 기부하는 가게로, 현재 서울시의 착한가게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는 가게 수는 950여개에 이른다.

이선오 대표는 “개인 사정상 중간에 기부를 중단한 적이 있었지만, 사랑의 열매를 잊지 않고 있었다.”며, 다시한번 기부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몇 년 전, 가르치던 학생이 사회복지학과에 입학하여 ‘사랑의 열매’를 가슴에 달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된 뒤에 처음으로 기부 단체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는 이선오 대표는, ‘사람사랑은 당신을 특별하게 해드립니다.’라는 운영비전을 세우고, 더 큰 꿈을 위해 유학을 도전하는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착한가게 캠페인에 동참하면서 나눔의 즐거움을 알게 된 이선오 대표는, 평소에도 대학생 장학금 지원 및 4개의 사회복지기관 기부에도 적극적이다.

착한가게의 장점에 대해 “매달 기부금이 납부되면 휴대폰 문자로 확인문자를 보내주어 어느곳에 기부금이 사용되고 있는지 알 수 있어 더욱 믿음이 간다.”고 말하며, “지금 바로 당장 피부에 느껴지지는 않겠지만, 언젠가는 우리 자신을 비롯한 사회 구성원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투자가 바로 나눔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착한가게 신청 문의는 서울 사랑의열매 홈페이지(http://seoul.chest.or.kr) 또는 전화(02-6053-0477)로 가능하며, 부금 전액은 법정 기부금으로 분류돼 근로소득금액의 100% 한도로 공제받을 수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부정보확인서비스'를 도입하여 5,000원 이상 기부에 참여할 경우 SMS문자서비스ㆍ홈페이지로 기부처와 지원사업, 기부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 이선오 사람사랑유학원 대표가 착한가게 재가입을 기념하며 새로운 현판을 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