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성영용)와 무극초등학교(교장 이재섭)는 11월 19일 (금) 오전 11시 교장실에서 ‘희망나눔 천사학교’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21명의 무극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했다.

성영용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은 “어제부터 내린 눈으로 세상이 하얗게 변하고 너무 아름답다. 오늘 21명의 희망나눔천사들의 마음들도 이렇게 하얗고 세상을 더 좋고 예쁘게 만들어갈 것이라고 믿는다.”며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재섭 무극초등학교 교장은 “무언가를 가짐으로서 행복할수도 있지만 나눔으로서 느끼는 행복도 있다. 우리학교 학생들은 나눔의 행복을 배우고 실천하며 자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오늘 희망천사들이 너무 자랑스럽고 이들을 통해서 나눔의 행복을 실천하는 행복한 학교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학생들의 손을 잡았다.

충북적십자사는 천사학교 협약을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해당학교의 추천을 받은 학생들에게 생활비, 학습비 등을 지원하게 된다. 연말정산시 기부금액은 전액 소득 공제를 받을 수 있다.

현재까지 천사학교수는 224개교이며 후원학생수는 5,973명이 가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