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성영용)와 충주 연수초등학교(교장 한용덕)는 2013년 11월 20일(수) 11시 연수초 교장실에서 ‘희망나눔 천사학교’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승희 충북적십자사 부회장과 한용덕 연수초등학교 교장과 24명의 용산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했다.

김승희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부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자신의 용돈을 아껴서 어려운 친구들을 돕는 연수초등학교 학생들이 희망찬 대한민국을 만들 기초가 될 것이라 믿는다. 어려서부터 남을 돕는 인성교육을 통해서 어른이 돼서도 남을 돕는 어른으로 자라났으면 한다.”며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용덕 연수초등학교장은 “자신의 용돈을 아껴 훌륭한 일에 사용하고자 희망천사가 된 연수초등학교 어린들이 정말 자랑스럽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같은 훌륭한 사람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공부를 잘하는 것보다 남을 돕는 인성을 가지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학생들의 손을 잡았다.

협약을 통해 조성된 기금은 연말연시나 명절 등 필요시기에 해당학교의 추천을 받아 도움이 필요한 친구를 위한 학습비, 생활비 등으로 사용하게 된다. 기부금액은 부모님의 연말정산 시 전액 소득 공제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