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장관 조윤선)는 11월 22일(금) 오전 11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서울 중구)에서 ‘기업 사회공헌담당 임원 초청 오찬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2013년 한해 여성가족부 민관협력사업의 주요 성과를 소개하고, 이에 적극 협력해준 기업 및 현재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는 기업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기업 사회공헌담당 임원 30여명 및 여성가족부 관련 취약시설 시설장 등 40여명이 참석하였다.

여성가족부는 조윤선 장관 취임 이후 좋은 일을 하고 싶어도 누구를 어떻게 도와주어야 할지 모르는 민간과, 미혼모․위기청소년․폭력피해여성 등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취약계층을 연계해주는 “같이가요” 나눔 네트워크 구축을 선도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다문화청소년 한국사회 정착 지원, 여성가족부 소관 시설 차량 지원, 노후 시설 리모델링 및 건립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미혼모 등 사회적 취약계층 여성의 자립지원을 지원하는 민간재단이 설립되기도 하였다.

또한 중소․중견기업의 가족친화인증 활성화, 양질의 시간선택제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민간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여성가족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13년 주요 사업 성과소개와 더불어 기업의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정부의 역할이 무엇인지에 대한 민간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였으며, 미혼모 복지시설, 폭력피해아동․여성 보호시설 등 관련 시설장들이 직접 참석하여 기업의 사회공헌사업이 일회성 이벤트가 되지 않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히 전달하였다.

여성가족부 조윤선 장관은 “우리 주변의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손을 건내고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준 많은 기업들에 감사드린다”며, “복지 서비스는 정부 혼자서 하기 보다는, 정부와 민간이 가장 도움이 필요한 취약 부분이 무엇인지 숨은 복지 사각지대를 찾아내고 힘을 합해 함께 지원해 나갈 때 보다 나은 복지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앞으로도 민간과 적극 협력하여 우리 주변의 소외계층을 보듬고, 이들의 차이가 약점이 아닌 강점이 될 수 있도록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적극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