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하고 있는 보건․복지사업에 대한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여 지역복지의 질적수준제고와 지역간 복지수준 격차를 완화하기 위하여, 평가를 실시하고 우수 지자체에 대해 11월 28일(목) 오전 The K 서울호텔에서 「2013년 지역복지 우수 지방자치단체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시상식은 복지 행정상 6개 분야{(민관협력, 조례제정 성과, 창의․혁신적 지역복지사업(노인, 장애인, 아동, 보건․복지 연계협력)} 및 지역복지계획, 지역복지사업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한 30개 지자체에 대하여 실시되었으며, 수상 지자체에는 보건복지부장관상과 특별지원금 총 35억원이 지급되며, 특별지원금은 지자체의 복지 관련 사업 개선을 위한 예산으로 사용된다.

올해 평가는 ‘복지행정상’, ‘지역복지계획’, ‘지역복지사업종합평가’ 3개 분야로 나누어 전문가의 엄격한 심사를 걸쳐서 수상 지자체를 결정하였으며, 이중 복지행정상은 6개 과제 나누어 평가하였다.

① ‘복지행정상’ 분야

창의적이고 지역친화적(地域親和的)인 지역복지사업을 적극 발굴․지원하여 수요자의 복지체감도 향상을 목적으로 2013년도에 처음으로 실시하였다.

창의․혁신적인 지역복지

수요자 욕구와 지역실정에 가장 부합하면서, 타지역과 차별화된 복지사업의 운영으로 지역 내외(內外)로부터 모범 사례로 인정받고 있는 복지사업을 대상으로 노인․장애인․아동복지, 보건․복지 연계협력*으로 나누어 평가하였다.

민관협력

공공과 민간의 협력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효율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민관협력’ 활성화를 위한 행정을 펼친 사례

활력있는 복지행정 지원 - 조례 제정․시행

타지역과 차별화된 보건․복지분야에 대한 조례의 제정․시행을 통하여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한 사례

② 지역복지계획 평가 분야

전국 지자체의 2012년도 지역사회복지계획 시행결과에 대한 평가를 통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독려함으써, 지자체의 복지계획에 대한 실천력을 담보하고 복지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기 위한 평가이다.

③ 지역복지사업 종합평가

정부합동평가 복지분야에 대한 결과를 분석하여 시․군․구 복지정책을 평가하고,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여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평가로써, 맞춤형 복지정책 수립을 위한 지자체에 대한 정책 제언을 통해 지자체 복지수준 향상 방안을 모색한다.

보건복지부는 국민의 복지 체감도를 제고하고, 효과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맞춤형 복지전달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어려운 여건에서도,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지역중심, 주민중심으로 지역복지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였다”고 평가하였다.

지역별로 복지수준의 편차가 많은 현실에서, 이번 평가를 통해 선도적으로 복지사업을 추진해 나가는 지자체의 우수 사례 및 혁신적 노력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자체가 지역주민의 복지체감도를 향상하고 지자체의 특성을 반영하는 복지사업 추진을 유도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복지정책 평가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