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30일(토) 오전 9시 30분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성영용)는 KB금융그룹(충북본부장 양원모)과 함께 충북적십자사 1층 마당(휴암동)에서 사랑의 김장나누기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김장봉사에는 김승희 충북적십자사 부회장, 양원모 본부장, 조남현 사무처장을 비롯해 양사 직원과 봉사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눈이 오고 난 뒤, 조금은 쌀쌀하지만 8년 동안 이어져온 사랑의 김장나눔을 하기 좋은 날씨에 양사직원들은 서로 협력하며 김장할 준비를 하고 서로를 격려했다.

김승희 충북적십자사 부회장은 “오늘 많은 분들의 수고로 만들어질 김치가 독거 어르신들을 비롯한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 오늘 김치를 버무리실 때, 사랑도 가득 담는다면 가장 맛있는 김치가 될 것 같다. 또한, 다양한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우리 이웃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오늘 김장나누기에 함께한 KB금융그룹에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양원모 KB금융그룹 충북본부장은 “항상 주변의 취약계층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 그래서 이번 행사로 김장김치를 담그지 못하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상생협력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 그리고 8년 동안 이어온 김장봉사를 적십자사와 함께 내년에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2013년 대한적십자사-KB금융그룹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는 11월 30일(토) 전국 19지역에서 동시에 이루어졌으며 충북에서는 적십자봉사원들이 직접 도내의 형편이 어려운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 400세대에 5포기(10kg)씩 2000포기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