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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하우 플러스』사업을 마치면서
최인석 기자  |  nh88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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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2.10  20: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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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퇴직공무원 사회공헌

『노하우 플러스』사업을 마치면서

 

 

                                           충북남부보훈지청 보상과 이동보훈팀장 정승길

 

 

   
▲ 충북남부보훈지청 보상과 이동보훈팀장 정승길

2018년부터 처음으로 시작된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이 어느덧 3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퇴직공무원의 전문성과 경험을 살려 국가적으로 활용함으로써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사회공헌에 기여하고자 시행되었으며, 특히 현장 공무원이 직접 수행하기 어렵고, 민간이 대신할 수 없는 블루오션 공직 적합 전문분야를 발굴하여 인사혁신처 주관으로 사업 및 참가자를 선정하고, 활동비를 지원하는 공적인 사업이다.

정부 중앙부처에서 전체 약 300∼400명의 일정한 인원을 확보하여 기관 실정에 맞게 일선 기관에서 운영하며, 관리는 해당 부처에서, 그 비용 등은 공무원연금관리공단에서 지급하고 있다.

우리 지역에서도 충북남부보훈지청과 충북북부보훈지청에서 국가보훈대상자를 상대로 행정서비스와 이동 보훈 민원 처리를 수행하고 있다.

금년도는 연초부터 코로나-19로 인하여 연기하고 우여곡절 끝에 재계약이 5월에야 성사되었으며, 지금까지 업무를 수행하면서도 코로나가 급격히 확산되었을 때는 각 시·군에 위치한 보훈회관에 출장을 가서 민원을 처리하던 것을 즉각 중지하기도 했다. 그러나 다행히 바로 해제가 되어 11월까지는 원활하게 원거리에 거주하여 보훈지청에 찾아오기 힘든 분들을 위해 월 2회 정도로 가까운 보훈회관을 찾아 민원을 상담해 드리고, 신청서를 접수받아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한편, 충북남부보훈지청에서는 『셜록홈즈 국수 배달 프로젝트』라는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국가유공자 및 그 유·가족들이 잘 알지 못한 수당을 찾아 드리는 중점 과제를 추진하고 있는데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참전유공자에게는 참전명예수당과 그 외의 국가보훈대상자에게는 보훈여예수당을 각 지자체의 실정에 따라 일정액의 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하지만 국가보훈대상자를 등록 관리하는 행정기관인 보훈지청과 수당을 지급하고 있는 행정기관인 각 시, 군, 구가 일치하지 않아서 대상자가 미처 신청하지 못하여 지급받지 못한 유공자 가족 입장에서 억울한 일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착안하여 각 시군으로부터 명단을 받아 개인별로 확인하여 지원을 받지 못한 분들에게 전화 또는 직접 찾아가 자세히 안내를 해주는 등 정성을 기울였다.

또한, 복지정책의 일환으로 생활이 어려운 보훈가족 658가구를 대상으로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복지 실태를 파악하고 적합한 보상지원을 받으실 수 있게 기초자료를 만들었다.

고령화 추세로 홀로 사시는 세대가 많아 신체적 여건과 생활환경에 알맞은 복지제도를 이용하는 분들에게 보다나은 복지서비스와 정보를 제공하는데 성심을 다 기울였다.

어르신들께서는 보훈처의 재가복지제도인 섬김이 가사지원, 복지관의 반찬지원, 주간보호센터 이용한 여가 선용, 주 5∼7회의 요양보호사의 방문 요양, 치매나 팔다리, 허리가 아프셔서 요양원이나 요양병원 이용 등 다양한 방법으로 복지서비스를 활용하고 계신 대한민국의 복지 현 주소를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연세가 많으면서도 보훈급여금을 받지 못해 구조적으로 소득이 아주 낮으나 보상지원 내용을 잘 알지 못한 보훈가족 31가구를 발굴하여 가족관계증명서와 자녀 및 그 배우자의 재산과 소득을 파악하여 일정 기준 이하일 경우 “생활조정수당”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상세한 설명과 신청을 안내하기도 하였다.

“국가유공자”라는 명칭에 맞게 국가를 위해 공헌하거나 희생하신 분들에게 생활 안정을 도모해 드리는 일이 현실적으로 든든한 보훈을 실감하게 될 것이다.

이제 며칠이 지나면 2020년도 저물게 된다. 퇴직공무원으로서 한 해를 뒤돌아보고, 마감하는 입장에서 최선을 다했는지 반성해 보고 내년에는 보다 정성을 다해 퇴직공무원 『노하우 플러스』사업을 추진할 것을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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